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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경고등 주행거리
자유맨맨
2026. 1. 15. 04:54


디젤 차를 운행하다 보면 계기판에 갑자기 요소수 경고등 주행거리와 관련된 안내가 떠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장거리 주행 중에 경고등이 켜지면 당장 차가 멈추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첫 번째 경고등이 떴을 때 즉시 차가 서지는 않지만, 남은 거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요소수 경고등 단계별 남은 주행거리
대부분의 디젤 차량은 요소수 잔량에 따라 2~3단계에 걸쳐 경고를 보냅니다. 제조사마다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차 경고 (잔량 약 10~20%): 주행 가능 거리가 약 1,800km ~ 2,400km 정도 남았을 때 처음 나타납니다. 이때는 '요소수가 부족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당장 보충하지 않아도 일상적인 주행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 2차 경고 (잔량 약 5~10%): 주행 가능 거리가 1,000km 미만으로 떨어지면 경고가 더 강해집니다. 이때부터는 시동을 걸 때마다 경고음이 들리며, 잔여 거리가 800km, 500km 식으로 구체적으로 표시됩니다.
- 최종 경고 (잔량 거의 없음): 주행 가능 거리가 200km 이하로 떨어지는 단계입니다. 이 상태에서 요소수를 보충하지 않고 운행을 지속하면 재시동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2. 요소수 안 넣으면 발생하는 실제 상황
요소수는 디젤 엔진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요소수 부족 증상을 무시하고 계속 주행하면 차량은 법적 규제와 시스템 보호를 위해 출력을 제한합니다.
- 출력 저하: 가속 페달을 밟아도 속도가 제대로 나지 않으며, 엔진 성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 재시동 불가: 주행 중 엔진이 멈추지는 않지만, 시동을 한 번 끄고 나면 다시는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는 환경 오염 물질 배출을 강제로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 부품 손상 위험: 요소수 분사 장치(인젝터)가 열에 노출된 상태로 방치되면 고가의 SCR 시스템 부품이 손상되어 수백만 원의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요소수 충전소와 올바른 보충 방법
요소수 경고등 주행거리가 줄어들고 있다면 가까운 요소수 충전소나 주유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주유소에 요소수 주입기가 설치되어 있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 셀프 보충 시 주의점: 온라인으로 요소수 제품을 구매해 직접 넣을 경우, 반드시 ISO 22241 인증 마크가 있는 정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 주입구 확인: 연료 주입구 옆에 있는 파란색 캡이 요소수 전용 주입구입니다. 경유 주입구에 요소수를 넣거나, 반대로 요소수 주입구에 경유를 넣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보충 주기: 보통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함께 보충하는 것이 가장 편하며, 주행 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000km ~ 10,000km마다 한 번씩 보충하게 됩니다.



핵심 요약
- 요소수 경고등 주행거리는 첫 경고 시 약 1,800km 이상의 여유가 있습니다.
- 2차 경고 이후에는 출력 제한이 걸릴 수 있으며, 완전 소진 시 재시동이 불가능합니다.
- 요소수 시스템 고장을 막으려면 경고등이 떴을 때 미루지 말고 즉시 보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지금 계기판에 경고등이 떴다면, 내비게이션에서 '요소수 주유소'를 검색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10L 한 통을 먼저 보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