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상 가장 엄격한 신분제 중 하나로 꼽히는 신라의 '골품제'는 개인의 능력보다 '피의 순수성'을 중시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상위 계급인 성골과 진골은 겉보기에 비슷해 보이지만, 왕위 계승권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존재했습니다. 오늘은 성골 진골 차이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1. 혈통의 순수성: 부모의 신분 차이성골(聖骨)과 진골(眞骨)을 나누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부모 양쪽의 신분입니다.성골 (Holy Bone): 부모가 모두 왕족(성골)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성스러운 뼈'라는 뜻처럼 신라 초기부터 중기까지 오직 이들만이 왕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가졌습니다.진골 (True Bone): 부모 중 한쪽이 왕족이거나, 성골이었다가 격하된 경우, 혹은 멸망한 가야 왕족(김유신 가문..